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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급 한국어: '잠시만요'와 '실례합니다'를 상황별로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법

March 17, 20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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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Admin
한국어를 배우다 보면 아주 빨리 만나게 되는 공손 표현이 바로 '잠시만요'와 '실례합니다'입니다. 둘 다 예의 있는 말처럼 들리지만, 실제로는 쓰는 순간과 목적이 다릅니다. 오늘은 초급 학습자가 서비스 상황, 길 묻기, 대화 끼어들기 같은 일상 장면에서 이 두 표현을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핵심만 정리해 보겠습니다. 먼저 익히는 핵심 문장 10개 잠시만요. = Just a moment / One moment, please.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. = Please wait a moment. 잠시만요, 다시 말씀해 주세요. = One moment, please say that again. 실례합니다. = Excuse me. 실례합니다, 이 자리 비어 있어요? = Excuse me, is this seat available? 실례합니다, 지하철역이 어디예요? = Excuse me, where is the subway station? 실례합니다, 지나가도 될까요? = Excuse me, may I pass? 잠시만요, 카드가 안 돼요. = One moment, my card is not working. 실례합니다,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? = Excuse me, may I ask one question? 잠시만요, 금방 갈게요. = Just a moment, I will be right there. 차이를 한 번에 이해하는 핵심 '잠시만요'는 시간을 잠깐 멈추게 하거나 기다려 달라고 할 때 씁니다. 즉, 대화 흐름을 잠시 멈추는 느낌입니다. '실례합니다'는 상대에게 말을 걸거나, 지나가거나, 질문하거나, 주의를 정중하게 끌고 싶을 때 씁니다. 아주 간단히 기억하면 됩니다. 기다리게 할 때는 '잠시만요', 말을 걸거나 끼어들 때는 '실례합니다'가 기본입니다. 바로 써먹는 패턴 5개 잠시만요 + 상황 설명: 잠시만요, 확인해 볼게요. 잠시만 + 동사: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. 실례합니다 + 질문: 실례합니다, 이 버스 시청 가요? 실례합니다 + 지나가도 될까요?: 좁은 공간에서 특히 자주 씁니다. 실례합니다 + 부탁/확인: 실례합니다, 사진 한 장만 찍어 주실 수 있을까요? 상황별 미니 대화 1) 카페 계산대: 손님: 실례합니다, 포장 주문은 여기서 해요? 직원: 네, 여기서 도와드릴게요. 손님: 카드가 잘 안 읽히는데요. 직원: 잠시만요. 다시 결제해 보겠습니다. 2) 길 묻기: 여행자: 실례합니다, 이 근처에 버스정류장 있어요? 시민: 네, 저 앞에 있어요. 여행자: 감사합니다. 아, 잠시만요. 몇 번 버스를 타면 돼요? 시민: 701번 타시면 됩니다. 3) 지하철 안: 승객: 실례합니다, 지나가도 될까요? 다른 승객: 네, 지나가세요. 승객: 감사합니다. 아, 잠시만요. 제 가방 끈이 걸렸어요. 자주 틀리는 포인트 길을 묻기 시작하면서 '잠시만요'를 먼저 쓰는 경우가 많지만, 상대에게 처음 말을 걸 때는 보통 '실례합니다'가 더 자연스럽습니다. 상대를 기다리게 하면서 '실례합니다'만 쓰면 의도는 전달되지만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. 기다려 달라는 뜻이 핵심이면 '잠시만요'가 더 정확합니다. '잠깐만'은 친한 사이에서는 괜찮지만, 가게 직원이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'잠시만요'가 훨씬 안전하고 공손합니다. 이 표현이 특히 유용한 장면 가게 직원에게 먼저 말을 걸 때: 실례합니다 길에서 낯선 사람에게 질문할 때: 실례합니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에서 지나갈 때: 실례합니다 결제 오류나 확인 때문에 시간을 잠깐 벌 때: 잠시만요 전화나 대화 중 다시 확인할 때: 잠시만요 10분 복습 루틴 3분: '말 걸기 = 실례합니다', '기다리게 하기 = 잠시만요'를 큰 소리로 다섯 번 반복합니다. 3분: '실례합니다, 지하철역이 어디예요?'와 '잠시만요, 다시 확인해 볼게요.'를 번갈아 다섯 번씩 말합니다. 2분: 오늘 하루 있었던 상황 두 개를 떠올리고, 어디에 '실례합니다'를 쓰고 어디에 '잠시만요'를 쓸지 직접 말해 봅니다. 2분: 마지막으로 '실례합니다,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?' 다음에 '잠시만요, 메모 좀 할게요.'를 이어 말하며 두 표현을 연결해 연습합니다. 이 두 표현은 짧지만 한국어의 공손함을 아주 잘 보여 줍니다. 먼저 말을 걸 때는 '실례합니다', 시간을 잠깐 벌거나 기다려 달라고 할 때는 '잠시만요'를 떠올리면 됩니다. 이 구분만 익혀도 초급 학습자의 실제 회화가 훨씬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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